강아지 딸꾹질, 보호자 호들갑은 금물
인간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딸꾹질을 한다. 보호자는 반려견이 갑자기 딸꾹질을 해 깜짝 놀랐겠지만, 그러나 전혀 걱정할 것 없다.
강아지의 딸꾹질은 인간의 딸꾹질처럼, 즉 횡격막의 무의식적인 수축에서 일어난다.
강아지가 딸꾹질을 일으키는 계기가 음식 섭취를 비롯해 불안과 흥분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호흡의 혼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기나 소화기 등의 질병으로 인해 딸꾹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딸꾹질은 우리처럼 개에게도 평범하고 무해하며, 대부분의 개들은 일생에 한 번은 딸꾹질을 하게 된다.
반려견이 딸꾹질을 시작하면 먼저 해주어야 할 것은 기분을 안정시키는 것. 보호자가 '어떻게 하지!' 초조해하면 반려견도 불안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딸꾹질로 목숨을 잃는 일은 없다. 우선 보호자의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음 방법을 시도해 보라.
1) 반려견의 배와 목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준다.
2) 보호자의 손가락을 핥게 한다.
3) 딸꾹질을 잊을 수 있는 행동을 한다.
4) 몇 초만 호흡을 멈추게 한다(무리는 금물).
그리고 딱딱한 음식은 질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강아지를 잘 관찰하고 딸꾹질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평소보다 더 자주 일어난다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라.
자료=thedodo, petfamily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