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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뉴스

‘테슬라 VS 메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격투기, EPNC 8월호 그래픽=TECHWORLD

엔비디아, 시총 1조 달러 클럽 가입.. ‘테슬라 VS 메타다음 주자는?

 

[테크월드 김승훈 기자] 최근 IT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다름 아닌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격투기 대결이 실현되느냐 여부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그에 대한 반발로 트위터를 떠난 이용자를 겨냥해 저커버그가 스레드를 출시하면서 두 사람은 한판 붙을 기세로 거친 말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주먹다짐을 실제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 꿈의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누가 먼저 가입하는지가 더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은 1조 달러 기업이 2개나 탄생한 해였다. 시총 1조 달러를 목전에 둔 애플과 아마존이 고지 선점을 두고 수개월간 레이스를 펼친 끝에 82일 애플이 사상 첫 시총 1조 달러 기업이 됐고, 아마존은 한달 뒤인 9월에 애플과 시총 1조 달러 클럽을 형성했다.

 

당시 한국의 코스피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1530조원)이 애플이나 아마존 1개 기업 시총과 엇비슷한 규모였으니 얼마나 대단한 수준인지 대략적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다.

 

이후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미국 기업은 5곳으로 늘었다. 애플, 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이 각각 2019년과 2020년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엔비디아도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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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C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