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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끄리기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반려동물과 산책이 걱정된다면 이렇게 해봐~

우리 집 개와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을까?
끝 간데없는 코로나19 대유행은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게 만들지만, 가족처럼? 키우는 반려동물도 걱정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는 사람과의 전염이지 반려동물과는 관련없다. zzang's design(c)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
- 우리 집 개가 코로나19에 걸릴까.
- 코로나19에 걸렸다면 강아지와 떨어져 있어야 하나.
- 개를 산책시킬 수 있을까.
  
미국 수의사인 제시카 로민 박사는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냐는 질문에 "코로나19의 전염 위험은 사람끼리 전염이지 반려동물끼리도 아니고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집냥이는 개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감기에 걸린 것처럼 회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전문적인 내용은 생략). 고양이가 감염된 사람과 접촉했을 수 있으며 진행성 호흡기 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수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를 퍼뜨릴 수 있을까?
로민 박사에 따르면, 현재 알려진 것에 기초하여,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인간이나 다른 동물들에게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알려진 증거는 없으며, 동물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스스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증거도 한정되어 있다. 

 

내 강아지나 고양이를 쓰다듬어도 될까?
"문제없다! 하지만, 추가적인 예방 조치로, 반려동물들은 감염된 사람들로부터 멀리하고, 감염된 사람들의 반려동물들을 격리시켜야 한다"라고 로민 박사는 말했다. 
  
개나 고양이가 병에 걸렸다고 보호자에게 옮기지는 않지만, 감염된 사람이 만지는 털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만약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 반려동물의 털에 재채기를 한 다음, 그 털을 만지고 코를 만진다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개나 고양이를 원하는 만큼 껴안아도 되지만,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개나 고양이를 만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피할 수 없다면, 먼저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을 잊지 말라. 그리고 감염을 막기 위해 보호자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하야 한다.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을까?
산책시킬 수 있으며, 아래의 안전지침을 따라야 한다.
  
- 반려동물이 집 밖에서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 고양이가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실내에 두도록 한다.
- 다른 사람과 동물과 사회적 거리(2m)를 유지하면서 개 줄(리드 줄)을 채워 산책시키라.
- 사람과 개가 많이 모이는 개공원(Dog park)이나 공공장소는 피하라.

  
만약 당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면 반려동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지 않도록 반려동물들과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
- 가능하다면, 반려동물을 돌보기는 다른 보호자에 맡겨라.
- 반려동물을 쓰다듬거나, 껴안고, 키스하거나 핥고, 그리고 음식이나 침구를 나누는 등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피한다.
- 반려동물을 돌봐야 하거나 동물과 함께 있어야 할 경우에는 천으로 덮은 얼굴을 하고 손을 씻은 후 접촉을 한다.

자료=더 도도